영종도 스카이72 '클럽72CC'로 이름 바꾸고 4월1일 재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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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써넥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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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3-03-15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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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홀로 수도권 최대 규모인 인천 영종도 ‘스카이72 골프클럽’이 이름을 ‘클럽72CC’으로 바꾸고 오는 4월1일 재오픈한다. 13일 인천시에 따르면 스카이72를 클럽72로 하는 체육시설업 변경 등록을 최근 마무리했다.
클럽72 측은 오는 4월1일 골프장을 재오픈한다는 계획이다. 그린피는 지난해 말 개정된 법에 따라 주중 18만8000원 정도로 책정될 예정이다.
클럽72 관계자는 “4월1일을 D-Day(디데이)로 잡고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며 “부킹을 언제부터 시작할지는 현재로선 알 수 없다”고 말했다.
이로써 대법원의 부지반환 판결에도 ‘버티기 영업’을 해오던 스카이72는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다.
스카이72는 2020년 12월 골프장 부지 사용기한이 만료됐음에도 ‘버티기 영업’을 해왔다. 이에 부지 소유주인 인천공항공사는 ‘부지를 반환하라’며 법원에 소송을 제기했고 지난해 12월1일 최종 승소했다.
스카이72는 대법원의 확정판결에도 골프장 부지를 곧바로 반환하지 않았다. 지난 1월17일 법원이 총 72홀 중 54홀에 대한 강제집행을 단행하자 나머지 18홀(하늘코스)에서 영업을 하다 지난달 26일에서야 영업을 중단했다.
inamju@news1.kr